뉴질랜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유능한 기술인력을 해외로 빼앗기고 있다고 국민당의 이민담당 대변인 Lockwood Smith 의원이 밝혔다.
발표된 2007년 이민통계에 따르면 이와 관련 모두 어두운 소식 뿐이라는 것이다.
이 통계에 다르면 2001년 이래 처음으로 이 나라를 떠나는 플란트와 기계 운영인력 그리고 관리인력이 유입되는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적으로 2007년에 700 명의 기술자, 800명의 플란트와 기계 운영인력, 그리고 800명의 관리자가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 들어오고 나가는 기술인력의 균형은 2003년 이래 급속도로 악화되어 10000명의 순증가에서 3000명 이상의 순감소로 돌아섰다.
이런 결과 이제 모든 사람들이 주택건축이나 보수에 필요한 기술자를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한 해에 이렇게 많은 기술인력을 해외로 잃고 있다는 사실에 심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경제발전에 기술인력의 수요는 필수적인데, 이런 상황은 노동당정부의 정책을 통해 뉴질랜드가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는데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동당정부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뉴질랜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기술인력을 유인하는데 실패한다면, 금년에도 뉴질랜드 기술자들의 엑소더스현상은 점점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