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주한 뉴질랜드인은 2001년 이후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월 달까지 호주로 이주한 순수 유출 인구는 29,600명으로 나타나 2007년 2월 달의 통계에서 발표된 22,200 명보다 유출 인구가 훨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 7월이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동한 순 유출 인구가 30,000명으로 지난 6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발표된 29,600명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은 올해 2월 4,700명의 뉴질랜드인들이 호주로 이주했으며 그 중 4,300명이 뉴질랜드 시민권자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중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한 사람은 1,200 명이고 그 중 742명은 뉴질랜드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온 수로 뉴질랜드 측에서 볼 때 호주로 이동한 순 유출인구는 3,500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