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A) 에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으며, 이날은 협정을 협의하기 위해 12개국에서 온 무역 장관들의 회의가 북경에서 있던 날 있었다.
만약 이 TPPA 협정이 체결되면 전 세계 무역의 40%를 차지하게 되며, 지금까지 체결된 가장 큰 무역 협정이 된다.
시위의 주최자 들은 만약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이 시행되면, 외국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법을 문제 삼을 수 있으며, 의약품들을 더욱 비싸게 하고 자원 관리법을 약화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의 제인 켈시 법률 교수는 이 협정의 주요한 문제점들은 제약품들과 인터넷, 광산과 재무분야를 규제하는 정부의 능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는 전국의 17개 도시와 마을 에서 있었으며, 오클랜드 에서는 1000 명 이상의 시위자들이 아오테아 광장에서 미국 영사관까지 행진을했다.
웰링톤 에서도 1000 명이 넘는 시위자들이 쿠바 스트리트 에서 시빅 광장까지 시위를 벌였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에서도 1000 여명의 시위자들이 행진을 했습니다.
더니든 에서도 대략 400 여명이 TPPA 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시위자들은 오타고 대학에서 옥타곤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클레어 큐란 노동당 의원과 메투리아 투레이 녹색당 공동 당수를 포함한 일부 국회의원들도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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