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토) 밤 사이에 남섬 남부지역에서 3차례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지진 감시기관인 GeoNet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당일 밤 10시57분에 테 아나우(Te Anau) 북서쪽 50km 지점의
지하 39km를 진원지로 발생했으며 규모는 3.8이었다.
이어서 15일(일) 새벽 2시 5분에 첫
번째 지진 발생지보다 남쪽인 투아타페레(Tuatapere) 서쪽120km 지점의 지하 12km에서 규모 4.6의
강진(strong)이 이어졌으며, 새벽 3시 31분에도 규모 4.1의
지진이 같은 투아타페레 서쪽 75km 지점의 바닷속 깊이 15km에서
세 번째로 발생했다.
그러나 세 차례의 지진 모두 진원이 인구밀집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가 비교적 규모가 작아 진동감지 보고 외에
피해 보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