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회사가 개발한 이른바 ‘제트팩(jetpack)’의 상업용 모델의 첫 시험 비행이 이뤄졌다.
크라이스트처치에 기반을 둔 Martin Aircraft Company가
만든 개인용 비행체인 ‘마틴 제트팩(Martin Jetpack)’이
이번 주에 노스 캔터베리의 한 관개용 호수 위에서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이번 비행은 낙하산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비행고도를 8m로
제한했으며 비행은 전직 호주 공군 조종사인 마이클 리드(Michael Read)가 했는데, 이전에도 개발 단계에서 시제품의 비행 모습은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제작사 측은 전 세계에서 비상구조 서비스를 비롯한 군사용과 레저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업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개량된 장비를 내년 중반까지 준비해 내년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틴 제트팩의 대당 가격은 시뮬레이터와 비행훈련 비용을 포함해 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비행고도는 1,000m까지 가능하고
최대시속 70km에 비행 가능시간은 30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영상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