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왕가누이의 영문 표기에 'H'가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지역 국회 의원인 Chester Borrows 는 이번 변화가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Whanganui는 ‘H’가 없다면 ‘많은 큰 지역들’ 이나 ‘기나긴 기다림’ 이라는 뜻을 나타내지만 원래 이 지역명 목적은 ‘큰 어귀’나 ‘강의 입구’를 반영하도록 지어진 것이며 또한 그것이 ‘H’가 들어간 Whanganui가 나타내는 뜻이기도 합니다."
노동당 의원 Te Tai Hauauru Adrian Rurawhe 또한 왕가누이에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표기 방식에 대한 빠른 결정과 더불어 나타나는 결과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표명했다.
"정확한 이름을 얻기 위해 길고도 몹시 힘든 싸움이었고 지난달 법원에서 오직 하나만의 적당한 이름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H'를 포함한 이름입니다."
이러한 이름 변경은 공식적으로 'H' 를 사용해야 하지만 개인 기업들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왕가누이 시장 Annette Main은 국내 기업들이 그들의 회사명을 의무적으로 새로운 철자를 적용해 바뀐 지역 이름으로 꼭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회사명을 당장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선택이자 개인 회사의 이름입니다. 이름을 변경하는 작업은 서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즉시 행동을 취하거나 모든 것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그동안 왕가누이의 영문 표기가 Wanganui 와 Whanganui 로 병행해서 사용해오다가 이제부터는 공식적으로 Whanganui 하나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