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변경을 위한 첫 번째 국민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5개의 새로운 국기 디자인에 대한 국민투표 용지를 11월 20일(금)자로 각 유권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으며 늦어도 오는 27일(금)까지는 발송이 완료된다.
300만 명이 넘는 전국의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받게 되면 이 중
한 개를 선택해 오는 12월 11일(금)까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우편물 배달일자를 감안하면 12월9일 이전에는 우체통에 넣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를 오는 12월 15일(화)에 발표할 예정인데, 한 개 디자인이 결정되면 이 디자인과 기존 국기를 놓고 변경 여부를 묻는 최종 국민투표가 내년 3월에 다시 한번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