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회의원인 멜리사리는 뉴질랜드, 한국, 캐나다, 미국, 영국 등 5개국 국회의원이 분쟁 지역과 자연재해 지역에서의 '성노예/인신매매 피해자 근절을 위한국제 모임 구성'에 참여했다.
이 국제 모임의 운영 위원장은 한국계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맡았으며 설립 위원으로는 멜리사 리 의원(뉴질랜드), 이자스민 의원(한국)과 마이크 혼다 미 하원 의원 (미국), 피오나 클레어 브루스 하원의원 (영국) 등이 함께 했다.
이 모임은 뉴욕 현지 시각으로 23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출범식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첫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전쟁이 발생했을 때 여성의 인권 문제 해결에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마틴 의원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더많은 다른 국가에서도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모임의 명칭은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 (IPCVSS – International Parliamentary Coalition for Victims of Sexual Slavery)” 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내년에 첫 국제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마이크 혼다 미 하원 의원 (미국)은 그동안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라고 주장해왔다.
기사 제공 : 멜리사리 국회의원실 보좌관 이 송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