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들을 체포하려던 경찰관이 칼에 찔려 부상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월 7일(월) 밤 9시 30분 무렵에 파노스 지역의 카이타이아(Kaitaia)에 있는 푸리리(Puriri) 플레이스에서 3명의 남자들이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 당시 인근에서는 차량 한 대가 도난을 당한 상태였다.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한 경찰관이 차량에 휘발유를 넣고
있던 중인 이들 중 한 명에게 접근해 체포하려는 순간 공격을 당했는데, 다른 경찰관이 부상한 동료를
돌보는 사이에 이들은 모두 달아났다.
이후 경찰견을 대동한 다른 경찰관이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달아난 범인들 중 한 명인 17세의 청소년을 카이타이아 거주지에서 보석 조건을 어긴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부상을 당한 경찰관은 카이타이아 병원을 거쳐 추가 치료를 위해 왕가레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8일 퇴원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도난차량 및 현장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경찰관을 찌른 범인들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사진은 사건이 벌어진 푸리리 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