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궁금한 게 있다면, 오클랜드 카운실에 물어봐라"
오클랜드 카운실의 콜센터에서는 연간 약 15만 건의 시민들 전화에 대해 응답한다. 문의 전화의 대부분은 각종 요금, 쓰레기, 도로 등에 대한 내용이지만 때로는 황당한 팝 퀴즈와 요리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 전화도 있다고 카운실 뉴스를 통해 밝혔다.
연말을 맞아 오클랜드 콜센터에서 받은 전화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한 결과 그 중에 황당한 내용이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 콜센터의 직원들이 받은 황당 전화 10은 아래와 같다.
1. 왜 고속도로에 안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환풍기(Fan)가 없는가?
2. 만약 자연 재해가 발생한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민방위 헬리콥터의 좌석을 예약하게 해달라. (전화한 사람은 자신을 첫번째로 태워달라고 요구)
3. 오레와에서 컵 케이크(머핀이 아님)를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인가? (전화한 사람은 컵 케이크와 머핀의 차이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
4. 내 이웃은 자신의 거실에서 알몸으로 다닌다. 카운실에서 전화해서 그에게 커튼을 구입하라고 해달라.
5. 간 요리를 할 때 가장 적당한 오븐 온도는 몇 도인가?
6. 두 마리의 개가 내 집 외부 도로에서 짝짓기를 하고 있다. 카운실에서 동물관련 부서 담당자를 보내서 그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달라.
7. (술집에서 퀴즈 풀기를 하면서) -왜 A4 용지를 A4 용지라고 하는가?
8. 내 아이가 글렌도위 고원의 잔디를 먹어도 되는가?
9. 내 딸의 집 외부 도로 한 쪽에 내 보트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구간을 마련해도 되는가?
10. 파파쿠라의 메인 도로에 바다표범이 걸어가고 있다.
Nicky Knowles (left) and Coleen Ch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