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과 연령별 성병 감염 사례 통계 공개돼

각 지역과 연령별 성병 감염 사례 통계 공개돼

0 개 3,426 서현
used-lab-equipment[1].jpg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일반적인 성병에 감염됐던 사례를 각 지역과 연령별로 분석한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발표된 ‘Institut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chlamydia)’ 감염 사례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로토루아 및 타우포와 그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레이크스 디스트릭(Lakes District) 보건위원회 관할 지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각 의료기관의 실험실에서는 한 해 동안 모두 1,182건의 클라미디아 감염 사례가 확인됐는데, 이를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1,144명의 비율로 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발병률이 높고 흔한 성병인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 클라미디아 감염 사례가 많았던 지역은 기스본과 그 주변인 타이라위티(Tairawhiti) 지역으로 모두 538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1,143명 꼴로 레이크스 지역에 비해 단지 1명 적은 수준이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 볼 때 오클랜드는 613, 웰링톤 지역은 595명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와이카토가 66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는 539명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629명이었고 전국에서 감염 사례가 가장 적었던 지역은 331명의 웨스트 코스트였다.

 

한편 클라미디아 감염 사례를 연령별로 보면 20~24세의 연령대에서 10만명당 3,076건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 다음은 15~19세로 모두 2,902건이었고 25~29세가 1,48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34세는 672, 그리고 35~39세는 361건이었으며 4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62건으로 나타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감염자가 줄어들었는데, 다만 10~14세의 어린 나이에서도 평균 157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한편 또 다른 성병 중 하나인 임질(gonorrhoea)’의 감염자 수는 타이라위티 지역이 10만명당 398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았던 호크스 베이와 레이크스 지역의 153명과 141명의 두 배가 훨씬 넘는 감염자 숫자이다 

 

10만명당 임질 감염자 숫자는 오클랜드는 106, 와이카토가 81명을 기록했으며 웰링톤은 60, 그리고 캔터베리는 48명을 보인 가운데 타라나키 지역이 8명으로 전국 최소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은 78명이었다.

 

또한 임질 감염자에서는 15~19세 연령대가 10만명당 298명으로 가장 높은 감염자 비율을 보인 연령층으로 확인됐고, 20~24세 연령대가 25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25~29세가 176, 30~34세가 97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35~39세는 52, 40세 이상은 15명 등 임질 역시 나이가 올라갈수록 감염자 숫자도 줄어들었는데, 한편 10~14세의 어린 연령층에서도 10만명당 평균 26명의 임질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 자료와 관련해 인터넷에서 http://www.familyplanning.org.nz 를 확인하면 좀 더 구체적인 자료 및 도표와 함께 성병 예방에 대한 요령도 찾아볼 수 있다.

 


재정 상담사, 누락된 보험에 대해 비계공에게 $17,500 지급

댓글 0 | 조회 56 | 31분전
한 비계 설치자(스캐폴더)는 자신이 가입했다고 생각했던 사고 보험이 실제로는 가입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난 후, 전 재정 상담사로부터 $17,500를 지급받았다.… 더보기

오포티키에서 차량 반복적인 충돌, 보행자들 대피

댓글 0 | 조회 101 | 57분전
경찰이 오포티키(Opotiki)에서 한 차량이 다른 차량들에 반복적으로 충돌한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사건 당시 행인들은 놀라서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더보기

바누아투 지진, 파견됐던 구조팀 뉴질랜드로 귀환

댓글 0 | 조회 95 | 2시간전
치명적인 규모 7.3 지진이 발생한 이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바누아투로 파견되어 재난 대응을 지원했던 구조팀이 뉴질랜드로 귀환했다.10일간의 어려운 임무를 마친… 더보기

웰링턴, 시신 발견후 신원 파악에 도움 요청

댓글 0 | 조회 132 | 2시간전
휴가 기간 중에도 뉴질랜드 전역에서는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경찰은 금요일 아침 웰링턴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 더보기

오클랜드 철도, 32일간 운행 중단

댓글 0 | 조회 1,486 | 23시간전
12월 26일부터 1월 27일까지 오클랜드의 철도 노선이 32일 간 운행을 중단한다. 이후 철도 운행 중단 기간은 25년도 1학기 학교 텀 방학 기간, 국왕 생일… 더보기

이번 주말 맑은 날씨, 센트럴 오타고 최고 기온 30도 이상

댓글 0 | 조회 453 | 23시간전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역에서 맑은 하늘이 예상되며, 토요일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지역은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기상학자… 더보기

와이로아와 남부 기스본 폭우, 중부 지역은 강풍

댓글 0 | 조회 327 | 24시간전
뉴질랜드 전국에 걸쳐 저기압 시스템이 머물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고, 특히 중부 지방에 천둥 번개, 큰 파도, 강풍이 강타하고 있다.와이로아(Wairoa) 지역에는…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의 거위 떼, 경찰이 정리

댓글 0 | 조회 914 | 24시간전
오클랜드 북부의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서 상당수의 거위가 목격되면서 주의해서 운전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거위 무리가 어퍼 하버 고속도로(Upp… 더보기

피하 RSA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342 | 1일전
목요일 밤, 오클랜드 서부 해안 지역인 피하(Piha)의 RSA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5대가 출동했다.피하 RSA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건물 외부가 파괴적인 … 더보기

악천후로 인터아일랜더 페리의 차량 파손,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390 | 1일전
12월 27일 금요일, 거친 날씨로 인해 인터아일랜더 항해 중 차량이 파손되고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News에 제공된 항해 영상에서는 파도가 창…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 쇼핑몰 주차장 강도, 여성 10m 끌려가

댓글 0 | 조회 1,255 | 1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는 과정에서 여성을 약 10m 끌고 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경찰 대변인은 성명을 … 더보기

성탄절에 술 만들어 마신 재소자들, 독방 수감 징계

댓글 0 | 조회 1,276 | 2일전
술을 만들어 마셨던 재소자들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독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해밀턴 남쪽에 있는 '와이케리아(Waikeria) 교도소(사진)'의 수감자 12명… 더보기

성탄절에 경찰 피해 바다로 뛰어든 남성 실종

댓글 0 | 조회 993 | 2일전
크리스마스에 경찰관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40대 남성이 실종됐다.경찰 관계자는 12월 25일 오후 6시경 화카타네(Whakatāne) 동쪽의 오호페(Ōhope… 더보기

연말연시 휴가 시작, 12월 25일 저녁까지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1,711 | 3일전
경찰의 연말연시 휴가 기간 교통사고 집계가 지난 12월 24일(화)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25일 저녁까지 전국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 더보기

소방서 탑에 갇힌 까치 구출한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408 | 3일전
소방관들이 소방서의 사이렌 타워에 갇힌 까치 구조에 나섰다.지난주 건설 현장의 인부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섬너(Sumner) 소방서의 탑에 다리가 끼인 까치(magp… 더보기

GDP 2개 분기 연속 감소

댓글 0 | 조회 608 | 3일전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1.0% 줄어들었는데 이… 더보기

와이카토 해안에 백상아리 출현, DOC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677 | 3일전
북섬 서해안 와이카토 해안에 최근 백상아리가 출몰해 자연보존부(DOC)가 주의를 촉구했다.DOC는 최근 몇 주 동안 와이카토의 카휘아(Kawhia) 하버에서 백상… 더보기

Mt. Cook 실종자 수색 재개 “스키 폴만 찾았다”

댓글 0 | 조회 456 | 3일전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12월 2일 이후 실종된 3명의 등산객을 찾는 수색이 12월 24일 재개됐다.경찰 관계자는 기상 조건이 바뀌어 경찰이 수색 구조대 및 자연… 더보기

올해 키위 수출액 35억 달러에 달한다.

댓글 0 | 조회 434 | 3일전
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출액이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통계국은 2024년 키위프루트 시즌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4%인 10억 달… 더보기

병원에서 도주한 재소자 뒤쫓는 경찰

댓글 0 | 조회 509 | 3일전
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수감자가 탈출해 경찰이 찾고 있다.데이먼 앤더슨(Damon Anderson, 48)은 ‘스프링 힐 교도소(Spring Hill… 더보기

파노스 외딴 해변에서 익사 사고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12월 24일 오후에 파 노스 해변에서 여성 한 명이 익사했다.지역 경찰 관계자는 당일 오후 1시 20분경에 신고를 받고 오마페레(Ōmāpere) 바로 남쪽에 있… 더보기

CHCH의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

댓글 0 | 조회 290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린세스 마거릿(Princess Margaret) 병원’이 개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를 마쳤다.지난주 초에 지금까지 이 병원에 남았던… 더보기

지붕 구조물 공사 절반 끝낸 CHCH 새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219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건축 중인 ‘원 뉴질랜드 스타디움(One NZ Stadium, Te Kaha)’을 덮는 지붕 공사가 최근 중간 지점을 통과했다.공개된 새로운…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에서는 비 예상

댓글 0 | 조회 984 | 4일전
크리스마스 주 초반은 비가 내리는 날씨로 시작되었고,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인 휴가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맑은 날씨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MetSe… 더보기

오클랜드, 120만 달러 크리스마스 트리

댓글 0 | 조회 2,261 | 4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공개한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오클랜드 도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의 120만 달러 중 약 3분의 1은 초기 2년 동안 트리를 설치하는 데 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