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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008. 13:37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218.♡.85.150)
뉴질랜드
기록적인 수의 키위들이 호주로 이주하는 현상과 최근에 발표된 뉴질랜드/호주의 임금격차는 노동당 정부의 자기만족에 빠져 있던 지난 9년에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국민당 재정담당 대변인 Bill English 의원이 비난했다.
English 의원은 “노동당 정부는 이 상황이 중요하지도, 악화하고 있지도 않은 척을 하지만, 이 상황은 매우 중요하고, 악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호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평균 임금은 주당 $1131.40 (NZ $1398)이고, 이에 비해 뉴질랜드 평균 임금은 주당 $886이 조금 넘는다. 이 액수에 환율 조정과 생활비 차이를 계산하면 임금의 차이는 무려 49.7%이다.
English 의원은 호주에는 매년 세금감면이 있는 반면, 뉴질랜드 정부는 9년이 지나서야 겨우 감세를 시작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Michael Cullen 재무부 장관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호주로 떠나는 뉴질랜더들은 “실질적인 수학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으며, 뉴질랜드는 “그들이 없는 것이 더 나을 편”이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고 English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노동당 정부가 그러한 태도이기에 수수방관적 대응을 한 것은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English 의원은 “뉴질랜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정부가 자기만족에서 빠져나와, 기대치를 높이 세워, 뉴질랜드 인재들의 임금을 높일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호주는 계속해서 뉴질랜더들이 기술 부족 현상을 메우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공공연하게 발표했고, 우리도 우리 인재를 놓고 경쟁하려면 좋은 정책으로 인한 강한 경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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