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뇌수막염을 앓고 있는 웰링턴 매씨대학교 학생과 접촉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 일요일 입원하여 뇌수막염진단을 받았다.
이 학생과 접촉한 사람에게는 증세와 관계없이 항생제가 투여될 예정이다.
보건관련자는 전염성이 강한 뇌수막염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증세가 빠르게 악화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9일 전에는 더니든의 간호학과 학생이 사망했으며 지난 5월에는 웰링턴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참고 이미지: 중앙 신경계의 수막염: 경뇌막(dura mater), 거미줄막(arachnoid), 연뇌막(pia mater).
출처 : Wikipedia
*수막염의 증상은 열감기와 비슷하여 고열이 나고 두통과 구토를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 또한 뇌염이나 척수염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등뼈나 목뼈, 척추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발병하며 특히 3~6세의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으로 구별한다. 이 중 세균성 뇌수막염은 가장 치명적이다. 비교적 더디게 병세가 진행하며 인플루엔자균ㆍ수막염균ㆍ폐렴균ㆍ대장균 등 화농균의 침투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심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여름과 가을에 주로 발병하고 가장 흔한 편인데,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대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또 결핵성 수막염은 G접종으로 예방하고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