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회장 도언태)는 지난 1일 시내 코넬 대학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보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 발발 66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준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더욱 더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보은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5월에 있었던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의 역사상 가장 뜻 깊고 의미 있었던 뉴질랜드 국회에서의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 시 참전용사 분들의 직, 간접적 지지의 목소리는 영원한 우정과 보은의 돈독한 관계의 결과였음을 상기하고 또한 한 해가 다르게 연로하시고 돌아가시는 참전 용사 분들이 많아 그 분들의 미망인 또는 후손들과도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클랜드 및 그 주변에 거주하시는 참전 용사 및 가족들과 주 오클랜드 분관 총영사, 뉴질랜드 한인 국회의원 멜리사 리 그리고 한인단체장과 뉴질랜드협의회 오클랜드 자문위원들 약 100여명을 모시고 참전용사분들의 입맛에 맞는 3-Course 점식식사를 대접하며 1960-70년대 퀴즈대항 그리고 옛시대 유행음악의 가라오케를 준비하여 즐거운 보은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보행이나 운전이 불편하신 참전용사 분들을 위해 대중교통버스를 빌려 행사장까지 편의를 고려하는 등 행사 진행에 세심한 배려를 살폈고 뉴질랜드 스타일의 선물 바구니(Hamper Basket)를 준비하여 행사 마지막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