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출두시킬 수배자를 체포하기 위해 특수무장경찰이 출동하는 바람에 유치원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동네 출입이 통제됐다.
소동은 9월 1일(목) 아침 9시경 타우포(Taupo)의 타와(Tawa) 스트리트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타우랑가에서 온 특수무장경찰들의 지원 속에 해당 지역의 경찰관들이 용의자가 있던 한 주택을 포위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집 안에 머물도록 권고했으며 현장과 인접한 한 유치원은 경찰관이 방문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출입을 통제했는데, 상황은 비교적 빨리 완료됐으며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경고를 받은 사람들도 없었지만 장총을 가진 경관들이 한 주택을 조준한 상태에서 일대가 통제됐었다면서 좀 무섭기는 했다고 언론에 말했다.
남성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현재 경찰에 구금된 상태이며 당일 타우포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