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운행에 지장을 받던 오클랜드 철도망이 다시 원상으로 복구됐다.
오클랜드 교통관리 당국에 따르면 9월 2일(금) 새벽 4시 37분에 발생한 지진으로 동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뉴마켓(Newmarket)과 브리토마트(Britomart) 라인의 통행이 폐쇄됐다가 아침 7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오네훈가(Onehunga) 라인도 일시 폐쇄되는 등 다른 노선들도 영향을 받았는데, 오전 9시 현재 대부분의 노선에서 5분에서 10여분씩 지연돼 운행되던 철도 노선은 오전 10시부터는 전 노선에 걸쳐 평상시와 같은 스케줄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고 교통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