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적의 한 여성이 마약 혐의로 인도네시아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2일(금) 뉴질랜드 외교통상부(MFAT)에 따르면, 타우포(Taupo) 출신으로만 알려진 여성 한 명이 호주 멜버른에서 발리에 있는 덴파사르(Denpasar) 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중 마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마약은 메탐페타민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자카르타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현지 당국과 접촉해 해당 여성에게 영사업무 협조를 하고 있다고 언론에 확인했다.
외교부는 또한 해당 여성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조언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뉴질랜드 국민이라고 하더라도 외국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에 간섭하거나 이에 대한 언급은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은 덴파사르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