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경제가 지난 한 해 동안 3.6%의 성장으로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등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하여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성장이 실제로 국민들에게는 어떠한 혜택을 주는지에 대하여는 의구심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낙농분야에서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관광 분야가 뉴질랜드 전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뜨거운 부동산 경기로 부유해진 사람들이 소비자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노동당의 그란트 로버트슨 의원은 이와 같은 경제 보고서에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경제가 활발해진 부분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었다고하며, 국제부분에서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하였다.
로버트슨 의원은 실제로 국민들에게는 경제 성장이라는 표현이 단순히 서류상의 부의 증가를 나타낼 뿐, 매일의 일상 생활에는 오히려 어려움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중 저소득층의 실물 경제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인 리저브 뱅크는 금년 중으로 또 한 차례의 이자율 하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뉴질랜드 경제의 기반이 농업과 낙농업인 관계로 앞으로의 날씨에도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경기는 불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국면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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