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의 놀이 공원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 네 명이 사망하였으며, 이 중 한 명은 키위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현지 시각으로 2시 20분 경 이 여성은 자신의 아들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 함께 골드코스트 놀이 동산인 드림월드에서 썬더 리버 래피드를 타고 있었는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래 오클랜드 출신의 이 여성은 키위 남편과 두 자녀를 데리고 호주로 이주하여 살고 있었으며, 골드코스트에 휴가차 방문하였다가 사고를 당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타고 있던 이 여성의 아들은 병원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제 저녁 이 소식을 들은 뉴질랜드 가족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서둘러 호주로 떠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사고가 있기 전에 이 놀이 기구에 문제가 발생하여 물을 모두 빼내고 기술자들이 점검을 하였으며, 다시 물을 채우는 동안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이 기구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