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가 환태평양 협약기구인 TPPA에서 미국이 참여하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른 국가 정상들에게 미국이 같이 참여하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페루의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환태평양 정상회담인 APEC 정상회담에서 미국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TPPA 관계국 정상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존 키 총리는 각국 경제인 대표들과의 무역 협의회 파넬로서 참석하여 트랜스 퍼시픽 파트너쉽의 TPP를 트럼프 퍼시픽 파트너쉽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농담을 던지며, 미국의 불참 계획을 변경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TPPA의 대안으로 중국의 주도하에 동북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기구를 추진중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대담을 나누었으며, 다른 TPPA 협력국가들의 정상과도 미국의 불참으로 인한 경제 손실에 대하여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