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탕이 데이는 뜨거운 햇볕 아래서 약간의 미풍이 불었지만, 매우 즐겁고 편안하고 큰 소동없이 지낸 하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각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한 낮의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까지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즐겼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각 정당들을 후원하는 지원서에 서명을 하고, 역사적 부분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마오리 문화를 각기 다른 시각에서 즐길 수 있었다.
예년과 같이 새벽에 행사가 시작되는 “테 화레 루낭가”에는 약 천 2백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정부 요직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를 대표하여 폴라 베넷 부총리의 연설이 있었다.
빌 잉글리쉬 총리는 와이탕이 데이에 대하여 와이탕이 조약 2백 주년이 되는 2040년에는 유럽과 마오리 두 문화가 잘 융화되어 성공적인 화합이 예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약의 내용들을 지키며 진행되는 그 하나 하나의 과정들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