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피카(Pasifika) 25주년 행사가 3월 25일~26일까지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Western Springs Park)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220개 이상의 공연 단체와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료 가족 친화적인 이 축제는 오클랜드에서 퍼시픽 와나우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축제 현장인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은 쿡 제도(Cook Islands), 피지(Fiji), 니우에(Niue), 아오테아로아(Aotearoa), 하와이(Hawaii), 키리바시(Kiribati), 사모아(Samoa), 타히티(Tahiti), 투발루(Tuvalu), 통가(Tonga) 및 토켈라우(Tokelau) 등 태평양 제도를 대표하는 11개 마을로 탈바꿈하게 된다.
각 마을마다 전통 공연과 현대 공연, 맛있는 음식과 수제 공예품을 파는 시장 등을 갖추고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포토존과 함께 스폰서 구역, 게임, 경품 및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퍼시피카(Pasifika)는 1992년 퍼시픽 아일랜드 문화를 축하하고 퍼시피카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공동 위원회를 설립하고 공동체 운동을 시작했다.
수년 동안 패션쇼, 연극 공연, 팝 오페라 및 스포츠 대회 등이 개최되어 왔다.
오늘날 처럼 태평양 제도를 대표하는 마을 형식으로 행사가 준비된 것은 1998년부터이다.
퍼시피카 25주년을 축하하며 축제에 공헌한 사람들을 위해 3월 25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사모아 빌리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가 있을 예정이다. 이 쇼케이스에는 Ura Tabu Dance Company의 공연, 소셜 미디어 스타 Resonate의 ‘Moana mash-up’ 쇼와 오클랜드 학생들의 문화 공연 등이 준비된다.
Resonate의 공연은 일요일 아침 10시에 피지 빌리지에서도 있을 예정이며 다른 태평양 합창단과 축하 공연 등도 선보인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퍼시피카 페스티벌이 오클랜드의 사회적 문화적 생활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오클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태평양 도시로 섬들과의 유대가 강하고 퍼시피카는 오클랜드인들의 문화와 정체성의 일부가 되었다며 25주년 행사를 축하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AMI Insurance가 후원한다.
퍼시피카(Pasifika) 페스티벌은 랜턴 페스티벌과 함께 오클랜드의 주요 문화 축제 중의 하나이다.
이 페스티벌은 Auckland Tourism을 대신해 Orange Productions에서 세번째로 주최하고 Events and Economic Development’s (ATEED), Auckland Council, Mai FM, Air New Zealand, Edgewater Resort, Charlie’s Drinks, Paesfika Proud 등의 업체들이 후원한다.
퍼시피카 2017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홈페이지 www.aucklandnz.com/pasifika나 주최측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PasifikaFestival_AKL 등을 참고하면 된다.
Pasifika Festival 2017은 3월 25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월 26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노점상 및 공연자 신청은 3월 10일 마감으로 www.aucklandnz.com/pasifika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