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강탈하려던 강도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흉기로 노인을 찌르고 달아났다.
6월 17일(토) 밤 10시경에 사우스랜드 지방의 작은 도시인 마타우라(Mataura)의 메인(Main) 스트리트에 있는 한 플랫에 강도가 들어와 혼자 집에 있던 남자 노인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인이 돈이 없다고 하자 강도는 노인의 가슴을 한 차례 찌른 후 도주했는데, 부상을 당한 노인은 구급차 편으로 사우스랜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18일(일)에 병원 측은 환자의 상태는 위중하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관은, 범인은 범행 당시 회색 후디와 짙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믿어지며 중간 정도의 키와 체격을 가졌다면서, 현장에서 벗어날 때 기차역 쪽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현장 부근에 있었던 이들이나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으면 인버카길 경찰서(03 211 0400)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