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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009. 10:17 코리아포스트 (219.♡.219.203)
뉴질랜드
현재 뉴질랜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동통신은 보다폰(Vodafone)과 텔레콤(Telecom)으로 사람들은 021과 027 번호 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에 NZ Communications Limited 통신업체는 제3의 이동통신사 ‘2degrees’를 언론에 공개하며 새로운 022 번호를 사용할 수 있음을 대중에 알렸으며, 올해 8월에 공식 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NZ Communication은 $250million을 투자해 탄생되는 새로운 이동통신사로 마이크 레이놀즈(Mike Reynolds) 대표는 “세계 어느 국가든지 적어도 3개의 네트워크 이동통신사가 있지만 국내에는 경쟁 이동통신사가 두 개일 뿐이다. 대부분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반면 이동통신사가 현저히 부족하고 경쟁업체가 두 개이다 보니 휴대전화요금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비싼 휴대전화요금과 한정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로 새로운 이동통신사의 탄생을 갈망하고 기대하고 있다. 2degrees 이동통신사는 소비자들이 휴대전화요금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지를 감안해 기존의 이동통신사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 놓을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022 서비스는 고객을 위해 얼마나 저렴한 휴대전화요금을 내 놓을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8월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022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기존의 번호를 그대로 이동해 오거나 022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번호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022 서비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에 2degrees 심(SIM) 카드를 꽂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2G, 3G, HSPA+ 서비스가 가능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가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더욱이 2degrees는 뉴질랜드 전역 97%의 커버리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인들이 방문하는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로밍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에 대해서도 레이놀즈 대표는“현재 이동통신사들의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와 비슷한 속도가 제공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고객서비스와 최고의 가치, 그리고 저렴한 이동통신요금으로 승부를 판가름 할 것이다.”고 말했다.
8월에 출시 예정인 022 서비스의 더 자세한 정보는 www.2degreesmobile.co.nz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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