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이기는 키위들의 ‘살림 노하우’

불경기 이기는 키위들의 ‘살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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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독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극심한 소비불황도 이길 수 있는 나만의 살림 노하우를 조사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고 있다. 독자들은 경기불황의 여파와 침체가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불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자신만의 짠돌이, 짠순이 노하우를 전해주었다.

불황 속 알뜰족들은 식료품, 쇼핑, 라이프스타일, 직장, 재정관리 등에서 실속 있게 생활비를 줄이는 노하우를 공개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알뜰족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절약습관들이었다.

일부 독자들은 가장 저렴한 슈퍼마켓을 찾아 세일 품목들을 집중 공략했으며, 가능한 외식은 삼가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것을 선호했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들의 소비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지출을 할 때마다 적립카드를 사용하도록 권했다.

물가가 올라가고 휘발유 가격도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필요 없는 물건들은 팔아버리고, 특히 자가용이 두 대가 있으면 한 대를 팔아 생활비를 절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담배를 끊고, 영화관 대신에 집에서 DVD를 보거나,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고,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옷은 최대한 따듯하게 챙겨 입으며, 한 달에 한 번씩 나가는 통신비용 대신에 $20짜리 프리페이(prepay) 핸드폰 카드를 사용하는 등 주유비, 난방비, 그리고 통신비 줄이는 법을 소개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경기 속 시민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다.

독자들은 실제 경험에서 나온 정보들을 공유한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으며, 지갑을 열기 전 짠돌이들의 노하우를 되새겨 보는 것도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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