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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09. 11:30 코리아포스트 (219.♡.51.183)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무래도 ‘언어문제’ 것이다.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이민자들의 편의를 돕고 영어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료, 또는 소액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이민자들은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English Language Partners NZ에서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클랜드에는 노스쇼어, 웨스트 오클랜드, 오클랜드 센트럴, 사우스 오클랜드에 있으며, 북섬과 남섬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영어훈련기관이다.
다음은 English Language Partners NZ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nglish for Employees> 뉴질랜드에 이민 온 외국인 직장인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이다. 2시간 반 정도의 그룹 반으로 운영되며 현지에서 충분한 자격을 가진 교사로부터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영주권 이상의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파트타임과 풀타임 직원들이 적합하고, 개인 비즈니스 운영자도 환영하고 있다. Work & Income NZ에서 수당 등의 이익은 받을 수 없지만 공짜 수업!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노스쇼어 담당(09 489 2078), 오클랜드시티 또는 오클랜드 전체지역 담당(09 523 0071)로 연락해 집과 가까운 곳으로 배정받아 예약한 뒤 등록하면 된다. 담당자가 보내 준 신청서를 작성해서 여권과 함께 담당 오피스로 가지고 가기만 하면 프로그램 절차를 알려 준다.
<Social English Groups> 영어대화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2시간 정도 진행이 된다. 한 명의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국가의 이민자들이 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영주권자/비 영주권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영주권자는 2시간 클래스에 3~4불이며, 비 영주권자도 2시간 클래스에3~4불이지만 한 텀(term) 당 20불을 추가로 지불한다. 사전 예약 필요 없이 여권만 가지고 클래스에 참석하면 된다. 장소문의는 노스쇼어 담당(09 489 2078), 오클랜드시티 또는 오클랜드 전체지역 담당(09 523 0071)로 연락하면 된다.
<Home Tutor> 일대일 개인 영어지도 프로그램으로 선생님이 직접 자택을 방문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시간 프로그램으로 뉴질랜드의 문화를 배우며, 뉴질랜드 영주권 이상의 비자 소지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노스쇼어 지역은 무료 수업이다. 담당 오피스에 전화해 사전 예약을 하고 본인의 영어레벨에 맞추어 선생님이 지정된다. 현재 대기자 명단으로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몸이 불편하거나, 아이를 돌봐야 하는 등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을 우선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노스쇼어 담당(09 489 2078), 오클랜드시티 또는 오클랜드 전체지역 담당(09 523 0071)/ 웹사이트 www.englishlanguage.org.nz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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