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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010. 10:48 NZ 코리아포스트 (219.♡.51.6)
뉴질랜드
마오리와 퍼시픽 청년 실업률이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하면서 실업자 동향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12월의 ‘Household Labour Force’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마오리 전체 실업률은 9.8%에서 15.4%로 큰 폭 상승했으며, 퍼시픽 전체 실업률 역시 7.8%에서 14%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Race Relations의 조리스 데 브레스 위원은 “마오리와 퍼시픽 인들의 실업률은 다른 민족들과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히 청년실업자 동향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오리 청년 실업률은 19.5%에서 30.4%로, 퍼시픽 청년들의 실업률은 18.6%에서 29.8%로 상승했으며, 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나서고, 방학 중인 재학생들도 단기로 구직활동에 나서기 때문에 청년 실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연령대는 15~24세로 조사됐으며, 경기침체로 구직활동에 실패하는 청년층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마오리와 퍼시픽 인들의 취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알맞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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