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록다운 규정이 본격적으로 완화되면서 차량 통행이 증가하자 교통사고도 덩달아 늘고 있다.
5월 22일(금) 밤 10시가 지난 직후에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의 네이피어(Napier) 로드에서 차량 2대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위중한 상황에서 파머스턴 노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사고를 포함해 5월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는 모두 15명이나 되는 인명이 각종 교통사고로 희생됐다.
반면 경보 4단계가 실시되면서 전국적으로 봉쇄령이 내려졌던 지난 4월에는 한달 동안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9명으로 최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하면서, 운전자들은 서로에게 위험을 안길 수 있는 만큼 서로 참을성을 갖고 운전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