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반려견 이름은 ‘벨라(Bella)’로 확인됐다.
현재 시에 등록된 개는 모두 3만5600여 마리인데 이 중 558마리가 ‘벨라’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그 뒤를 418마리의 ‘포피(Poppy)’와 394마리의 ‘몰리(Molly)’가 각각 이었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모두 암컷 반려견들의 이름이다.
한편 4번째는 수컷 반려견 이름으로 전통적으로 많이 쓰여온 ‘맥스(Max)’였으며 현재 모두 388마리가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상위 10위 안에 든 수컷 반려견 이름으로는 ‘찰리(Charlie, 6위)’와 ‘토비(Toby, 8위)’, ‘아치(Archie, 9위)’와 ‘버디(Buddy, 10위)’가 있었다.
반면 암컷 반려견 중 ‘루비(Ruby)’와 ‘로지(Rosie)’는 선호하는 개 이름 순위 5위와 7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반려견 품종 중에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s, 사진)’ 순종이 3005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이 견종의 잡종은 2962마리였다.
그 다음으로 ‘보더 콜리(border collie, 2882)’와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2682)’ 그리고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 2284)’가 3~5위로 이름을 올렸다.
6~10위에서는 ‘스태퍼드셔 불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가 3643마리로 6번째로 많은 개 종류였으며 ‘잭 러셀 테리어(jack russell terrier)’와 ‘코커 스패니얼(cocker spaniel”, 그리고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와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등이 순위를 차례대로 이었다.
한편 반려견 이름들 중에는 ‘케빈 베이컨(Kevin Bacon)’이나 ‘르브론(Lebron)’, 또는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와 ‘미스터 빈(Mr Bean)’ 등 유명인이나 영화 주인공 등의 이름을 딴 경우도 있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선호되는 반려견 암컷과 수컷의 선호되는 이름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다.
Top 10 male dog names:
Max (388)
Charlie (345)
Toby (262)
Archie (251)
Buddy (240)
Jack (230)
Monty (200)
Alfie (197)
Louie (195)
Oscar (195)
Top 10 female dog names:
Bella (558)
Poppy (418)
Molly (394)
Ruby (375)
Rosie (269)
Daisy (235)
Millie (218)
Lucy (216)
Luna (209)
Coco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