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주니어 오픈 대회(LYDIA KO JUNIOR OPEN 2021)에서 한인 주니어 여자 골퍼, 최은서(15세, 타카푸나 골프)학생이 우승을 차지 했다.
지난 30일과 31일 걸프하버 골프 클럽(Gulf Harbour Country Club)에서 이틀동안 열린 대회에서 최은서 학생은 68타,72타(4언더)를 기록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최은서 학생은 “먼저 우승하게 되어서 기쁘고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준 부모님과 코치 그리고 타카푸나 골프장과 모든 교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우승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 선수는 “여름 방학동안 쉬지 못하고 훈련한 보람이 있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힘들어도 포기하고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고 연습 한 결과로 이번 경기에서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재뉴대한체육회, 손조훈 회장은 “이번 대회에 우승한 최은서 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최은서 학생은 지난해 11월 Auckland Provincial Championship 대회 이후 2달여만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국가대표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