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감염자 게놈 시퀀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커뮤니티 감염자 게놈 시퀀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0 개 6,245 노영례

fc82987610d36763eae37f38df1d53aa_1613333665_0024.png
 

2월 14일 발표된 커뮤니티 감염자의 게놈 시퀀싱이 밤 늦은 시간에 결과가 나왔고, 보건부는 15일 이른 아침에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라는 결과가 나왔음을 알렸다.


확진자 게놈 시퀀싱, 여태까지 뉴질랜드에서 발견되지 않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오클랜드 남부의 한 가족인 어머니, 딸, 아버지가 확진되었는데, 그 중 어머니와 딸의 게놈 시퀀싱 결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COVID-19 변종 B1.1.7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다른 바이러스와 일치하지 않는 새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ESR은 현재 국제 게놈 데이터 베이스를 스캔하여 일치하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이 결과는 추가 전송 가능성을 감지하고 제거하기 위해 최신 사례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결정을 강화한다.


14알 요약된 공중 보건 조치 및 경보 수준 변경과 함께 최신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출처 조사가 계속되어 잠재적인 전파 사슬을 끊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게놈 시퀀싱 결과로 2월 14일 커뮤니티 확진자가 3명 발생한 후, 바로 밤 11시 59분부터 오클랜드는 경보 레벨 3, 그 외 지역은 경보 레벨 2로 전환한 판단이 옳았음을 의미한다고 자신다 아던 총리는 말했다.


아직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지만, 커뮤니티 확진 가족 중 1명인 어머니는 직장의 세탁 부서에서 일하고 있고, 국제선 승무원의 근무복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수요일 밤 11시 59분까지 경보 레벨 3를 유지하며, 24시간마다 경보 레벨 전환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커뮤니티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에는 레벨 3 록다운이 더 길어질 수 있고, 확진자가 더이상 안 나올 때는 상황에 따라 경보 레벨이 내려갈 수도 있다.


오클랜드 남부 하수 검사, 지난 2월 10일 실시에서는 COVID-19 징후 없었음

오클랜드 남부의 하수 검사는 지난 2월 10일에 마지막으로 실시되었으며, 당시 결과에서는 COVID-19의 징후가 없었다.


보건부는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하루종일 보건부 웹사이트와 COVID-19 대응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다고 알렸다.



아던 총리는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감염 경로를 추정해볼 수 있으며, 영국 변종 바이러스가 공항 경유를 통해 유입되었거나 국제 항공사 승무원들로부터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남부 파파토에토에(Papatoetoe)에 사는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딸이 확진되었다. 이 중 어머니는 LSG Sky Chefs에서 일하며 국제선 항공 세탁물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Newstalk ZB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뉴질랜드를 경유하여 다른 목적지로 날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공중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감염 가능성은 국제선 승무원으로, LSG Sky Chefs에서는 국제선 항공 세탁물을 세탁하고 있는 것에 그 연관성을 추정해볼 수도 있다.


아던 총리는 이번 커뮤니티 감염 사례의 '최악의 시나리오'로 발병이 3~4주 전에 관리 격리 시설에서 발생했던 커뮤니티 감염 사례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게놈 시퀀싱 결과 뉴질랜드에서 이전에 발견된 바이러스와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나리오는 배제되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경계 지역 검문소 8군데, 지난해 8월과 동일한 장소

경찰은 밤새 오클랜드 경계 지역에 검문소를 8군데 세웠다. 경찰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이 있는지 오클랜드를 드나드는 모든 차량을 검문소를 통해 체크하고 있다. 경찰이 세운 검문소는 지난해 8월 오클랜드가 경보 레벨 3일때와 동일한 위치에 있다. 14일 오클랜드가 레벨 3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차량들이 밤 11시 59분 이전에 오클랜드 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필수 인력 이외에는 자택 근무

오클랜드에서는 직장인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요청되었고, 학생들도 필수 인력의 자녀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확진자 방문 장소에 갔던 사람이나 유증상자는 COVID-19 검사, 다른 사람은 기다리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같은 날짜와 시간대에 갔었던 사람들이나,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헬스라인에 전화를 걸어 상담하고,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해야 한다. 그러나, 확진자와 방문 장소에 가지 않은 사람이나 증상이 없는 사람은 지금 당장 검사소에 갈 필요가 없다. 레벨 3가 된 후 많은 사람들이 검사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바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검사소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슈퍼마켓과 약국 계속 문열어, 사재기 할 필요 없음
슈퍼마켓과 약국 등은 계속 문을 열기 때문에 식품이나 생필품을 사재기할 필요는 없다. 이미 레벨 4 록다운과 레벨 3 록다운을 경험한 오클랜드에서는 시민들이 더욱 성숙한 자세로 함께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는 확진 가족이 Covid Tracer 앱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지난주 오클랜드에서 뉴 플리머스까지 가족이 방문한 21개의 장소와 시간이 알려졌다. 


오타고 대학의 역학자인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COVID-19이 세탁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탁물과 같은 표면에서 전염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고, 아직까지 어디에서도 문서화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COVID-19이 여전히 접촉을 통한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단계에서는 정말 전염 경로를 추정하기 어렵다며, 향후 며칠 동안 무언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정부의 이번 록다운 접근 방식을 지지했으며, 이번 주말부터 최전선의 국경 직원이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2021년 하반기까지 백신 접종을 받이 않을 것이므로, 지금같은 록다운 접근 방식이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과 장소 등은 아래와 같다.


fc82987610d36763eae37f38df1d53aa_1613335638_6304.png
fc82987610d36763eae37f38df1d53aa_1613335710_5415.png
 


지난해 “호주로 떠난 이민자, 입국자보다 2만 7천명 더 많아”

댓글 0 | 조회 852 | 6시간전
지난해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이민자 이동 현황에서 뉴질랜드가 2만 7,000명에 달하는 ‘마이너스 순이민자(net migration loss)’를 기록했다.이는 … 더보기

중앙은행 “기준금리 5.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

댓글 0 | 조회 532 | 6시간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지금까지와 같은 5.5%로 유지했다.7월 10일(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네 번째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금리 유지를 결정했는데… 더보기

Lulu Sun “윔블던 8강 첫 진출, NZ 테니스 역사 새로 써”

댓글 0 | 조회 413 | 6시간전
뉴질랜드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까지 진출했던 룰루 순(Lulu Sun, 23세, 123위)이 아쉽게 8강에서 도전을 멈췄… 더보기

NZ “페이스북과 구글에 뉴스콘텐츠 사용료 부과 추진”

댓글 0 | 조회 215 | 6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그동안 이 법에 반대입장을 보였… 더보기

SaleGp 요트경기 “내년 1월 오클랜드로 옮겨 개최”

댓글 0 | 조회 786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렸던 국제 요트 경기인 ‘SailGP’가 2025년 1월에 오클랜드에서 처음 개최된다.이전 두 차례 열린 뉴질랜드 대회는 모두 리틀턴에서 열렸… 더보기

작은 비키니 금지 놓고 논란 벌어진 뉴플리머스 수영장

댓글 0 | 조회 2,248 | 1일전
뉴 플리머스의 한 엄마가 공공 수영장에서는 이른바 ‘G스트링 비키니(G-string bikini)’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청원을 시작했다.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더보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하는 NZ

댓글 0 | 조회 513 | 1일전
뉴질랜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6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이와 같은 소식은 10일 아침, 현재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하고자 미국을 방문 중… 더보기

이번 겨울 퀸스타운 방문객 “팬데믹 이전 수준 넘을 듯”

댓글 0 | 조회 909 | 1일전
지난주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퀸스타운을 찾는 이가 크게 늘면서 7월에는 방문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찾는 이가 늘면서 향후 두 달간… 더보기

이민 근로자 노동력 착취한 피자점 주인

댓글 0 | 조회 1,626 | 1일전
캔터베리의 한 ‘도미노 피자’ 프랜차이즈 전 주인이 이민 노동자를 착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데이비드 차오(David Tsao)로도 알려진 창웨이(Chan… 더보기

3월 분기 NZ가구의 연금 자산 “직전 분기보다 5.5% 증가”

댓글 0 | 조회 724 | 1일전
올해 3월 분기에 뉴질랜드 가구의 연금 자산이 증가하면서 가구의 전체 자산 증가를 이끌었다.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가구의 보험 및 연금 자산 총액(t… 더보기

줄에 묶여 학대받던 반려견

댓글 0 | 조회 494 | 1일전
반려견을 끔찍한 상태로 방치했던 주인에게 5년간 동물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내려졌다.지난 2022년 7월 오클랜드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조사관이 판… 더보기

2022/23 NZ 주변 해수 온도 “1982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댓글 0 | 조회 346 | 1일전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뉴질랜드 주변의 바다 수온이 1982년 해당 관측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국은 국립수대기… 더보기

‘커시드럴 코브’ 보행 접근로 개설한다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지난 2022년과 2023년 여름에 ‘사이클론 가브리엘’을 포함한 극단적인 기후로 파괴되면서 현재 접근이 금지된 코로만델의 대표적 관광지인 ‘커시드럴 코브(Cat… 더보기

비금융 기업체들 “채무 늘어나고 재고도 줄였다”

댓글 0 | 조회 260 | 1일전
지난주 공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비금융 사업 분야(non-financial business sector)’가 올해 3월 분기에 25억 달러의 마이…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K-Culture Festival 7월13일 개최

댓글 0 | 조회 1,384 | 3일전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 김창식)은 오는7월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시내 Michael Fowler Center에서 웰링턴 시청 및 웰링턴 한인회와 공동… 더보기

쉽게 권총으로 개조될 수 있는 소총 금지 요청

댓글 0 | 조회 798 | 3일전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권총으로 사용하기 위해 쉽게 절단할 수 있는 유형의 소총의 수입과 소유를 정부에서 제한하거나 차단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더보기

수술 2주 만에 여성 질에서 면봉 발견

댓글 0 | 조회 2,203 | 3일전
한 여성은 수술 후 질 내부에 수술용 면봉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다시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해당 여성이 겪은 시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1년 12월 … 더보기

오클랜드 파파쿠라 폭행 사건, 1명 부상 등

댓글 0 | 조회 1,504 | 3일전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에서 여러 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교외 파파쿠라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중상을 입은 후 응급구조대가 출동했… 더보기

모기지 세일 증가,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른 상황"

댓글 0 | 조회 2,957 | 4일전
모기지 세일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여전히 전체 시장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모기지 매매(Mortgagee … 더보기

인터넷 전용 TV 방송, 시작 시기는 아직 불분명

댓글 0 | 조회 1,000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붕 위의 TV 안테나를 통해 수신하는 전통적인 무료 방송이 향후 10년 동안 사라질 상황에 직면하고, 미디어 거대 기업들이 인터넷 전용 및 스트리밍… 더보기

오클랜드, 연못에 빠진 차량

댓글 0 | 조회 899 | 4일전
차량 한 대가 밤새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의 연못에 빠졌다.7월 8일 새벽 1시 25분쯤 아라누이 로드(Aranui Rd)에 있는 연못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 더보기

뉴질랜드 여성의 40%, 요실금 문제 겪고 있어

댓글 0 | 조회 869 | 4일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의 40% 이상이 요실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금요일 뉴질랜드 의학 저널(The New Zealand Medi… 더보기

강추위 속, 더니든과 Clutha 해안에 강풍 주의보

댓글 0 | 조회 992 | 5일전
남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전국의 기온을 떨어뜨려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오클랜드는 아침 이른 시간 기온이 4도에 불과했고 낮 최고 기온은 15~16도… 더보기

토요일 새벽, 오클랜드 리무에라에 램-레이드 습격

댓글 0 | 조회 3,638 | 5일전
한 무리의 도둑들이 걸어서 오클랜드의 한 매장을 털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차를 몰고 매장에 돌진했다고 경찰이 전했다.경찰은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리무에라… 더보기

노스랜드, 태양열 농장에서 풀을 뜯는 양들

댓글 0 | 조회 1,159 | 5일전
노스랜드 태양열 농장에서 풀을 뜯는 양들은 태양광 패널 그늘에서 몸을 식히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고 그들의 농부는 말한다.2024년 2월에 방목하는 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