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한 자동차 검사 센터는 2년 전의 사고로 유가족들에게 28만 달러에 이르는 보상금을 포함하여 50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판결이 내려졌다.
2년전 자동차 검사 센터에 근무하던 직원이 현장에서 한 고객을 차로 치게 되면서, 그 고객은 외상성 뇌손상에 시달리다가 병원에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WorkSafe의 조사에서 Vehicle Inspections NZ Limited (VINZ)은 작업 센터 내 보행인들에게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 관련 직원들을 이동하는 차량들과 충분히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혔다.
어제, 해밀턴의 재판부는 VINZ에게 벌금 22만 5천 달러와 사망한 고객의 유가족에게 27만 8천 달러를 보상금으로 지불하도록 판결하였다.
재판부는 매일 수 많은 차량들이 찾아온 고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동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많은 한편, VINZ은 나름대로의 안전 수칙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지만, 규정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였다.
WorkSafe의 관계자는 단순히 규정을 만들어 놓고 종이에 인쇄하여 비치한다고 보행자들이 이동하는 차량들로부터의 위험성을 제거하지는 않는다고 하며, 만든 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여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