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오늘 뉴질랜드는 코비드-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레벨 4의 록다운으로 들어가면서 꼭 1년이 되었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아직도 전 인구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 대한 준비에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어제 백신 접종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준을 발표하면서 다음 주부터 접종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우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준으로는 올림픽 등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나 이벤트를 위하여 해외 여행을 하여야 하는 사람들과 직계 가족의 임종이나 중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이들을 방문하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특별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ris Hipkins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조기 백신 접종에 대한 특별 허가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고 하며, 장례식이나 추모식 참석 등으로 해외 출국의 경우는 특별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는 7월에 예정된 토쿄 올림픽을 앞두고 이와 같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였으며, 지난 2016년 리오 올림픽에 약 2백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였으며 이번에도 이와 비슷한 수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