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클랜드 시민은 카우리 다이백(Dieback) 질병에 대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처음으로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남성은 어제 와이타케레 지방 법원에서 판결을 받았으며, 2019년 카우리 나무 보호를 위한 오클랜드 카운실의 Public Dafety and Nuisance Bylaw를 세 차례나 위반하면서 출입 금지된 트랙을 진입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우리 나무에 대한 다이백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하여 와이타케레 레인지의 백 여 개의 트래킹 코스들이 2018년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 남성은 어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오는 5월 21일 형량이 선고될 예정이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환경 기상 변화 위원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리차드 힐스 카운실러는 법정에서의 유죄 판결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법적 절차는 카운실의 마지막 수단이라고 하며 원하지는 않지만 환경 보호를 위하여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리차드 힐스 카운실러는 시민들이 규정에 따라 출입이 가능한 코스에서 트래킹이나 하이킹을 즐기기를 바라지만, 만일 이를 위반할 경우 이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규정을 위반하여 통제된 코스에 진입하는 사람들에게는 Trespass Notice를 발급하여 처리할 것으로 전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