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쇼어 병원의 산부인과 병동에서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아기가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업무에 투입되었던 직원들이 격리에 들어갔다.
이같은 일은 아기의 아버지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동안 병원을 두 번 방문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TVNZ에서는 20명이 넘는 병원 산부인과 직원이 아기의 밀접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와이테마타 지역보건위(Waitematā DHB)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확진된 아기와 부모는 보살핌 기간 동안 다른 산모나 아기와 분리된 한 방에 있었고, 그 남자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안 두 번 병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기와 엄마 두 사람 모두 일요일 저녁에 COVID-19 검사를 받았는데, 산모는 '음성', 아기는 '양성' 결과가 나왔다. 아기와 엄마는 COVID-19 전용 병동으로 이송되었고, 안전 프로토콜에 의해 모든 일이 진행되었다.
와이테마타 지역보건위는 환자, 방문객 및 직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상황을 완전히 평가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한 작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방문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제한된 수의 직원은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예방 조치로 업무에서 배제되었다.
노스 쇼어 병원의 산부인과 병동은 정상 운영된다.
한편, 어제 일요일에는 오클랜드 시티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있는 아기의 부모가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lick here ▶ 관련 기사 보기
오클랜드 지역공공보건서비스는 어제 오클랜드 시티 병원의 아기 부모 확진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