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OVID-19 백신, 어린이 90% 이상 효과

화이자 COVID-19 백신, 어린이 90% 이상 효과

0 개 2,236 노영례

e21dcb2906ac32a3c8d962d8c2e97081_1634941722_4324.png
 

현재 뉴질랜드의 백신 접종은 12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특히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레벨 3인 오클랜드에서는 10월 26일 화요일부터, 고등학교 11학년~13학년 사이의 고학년 학생만 등교를 시작한다. 그러나, 10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집에 머물러야 한다.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연령대인 12세 이하 어린이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방법은 현재로서는 감염 경로를 차단하며 아이들을 집에 머물게 하고, 외출을 했을 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 뿐이다.


연구 결과, 미국에서 개발된 화이자 백신이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토요일에 발표된 연구 세부 사항에 따르면 화이자 COVID-19 백신은 5세~11세 사이의 어린이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안전적이고, 거의 91%의 어린이들이 증상을 더 나쁘지 않게 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는 미국에서 5세~11세 연령대 어린이에게 백신 접종 시작을 고려하면서 나온 것이다.


이 연령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11월 초에 시작할 수 있으며, 규제 기관이 승인하여 첫번째 접종이 시작되면 크리스마스까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다. 


이는 약 2,800만 명의 초등학생 대상 연령대로 국가 백신 사업의 주요 확장을 의미한다.


화이자 연구의 세부 사항은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FDA(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회사의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에 대한 자체 검토를 게시할 예정이었다.


FDA 고문들은 다음 주 이같은 증거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할 것이고, 기관 자체가 주사를 승인하면 질병 통제 예방 센터가 누가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본격적인 화이자 백신 접종은 이미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소아과 의사와 많은 부모는 증가하는 바이러스 전파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입원이 없도록 아이들이 보호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소아과 및 역학 교수인 소냐 라스무센 박사는 화이자의 데이터가 정말 안심이 된다고 말했으며 FDA와 CDC가 주사에 동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녀는 백신이 아이 대상 용량에서는 3분의 1만 접종해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백신 접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팔의 통증, 발열 및 기타 경미한 영향의 가능성을 감소시킨다고 소냐 박사는 말했다. 


그녀는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우려할 만한 위험 신호는 연구 결과에서 보지 못했다며, 이 소식이 공휴일 전에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많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 밝혔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5세~11세 사이의 어린이용 백신을 충분히 구입했다. 이 연령대의 백신은 성인용 백신과 구별할 수 있도록 주황색 뚜껑이 달린 특수 바이알에 담겼다. 백신의 효과가 더욱 명백해지면,  수백만 도즈가 어린이용 바늘과 함께 전국으로 즉시 배송될 예정이다.


25,000명 이상의 소아과 의사와 1차 진료 제공자가 이미 어린이의 작은 팔에 주사를 맞기 위해 서명했다.


화이자 연구는 위약이나 저용량 백신 중 하나를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 5세~11세 사이의 어린이 2,268명을 추적했다. 각 복용량은 10대와 성인에게 주어진 양의 1/3이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16명의 어린이 확진 사례와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 3명의 사례를 기반으로 저용량 백신의 효과가 거의 91% 효과 있다고 계산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보고된 심각한 질병은 없었지만,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는 접종받지 않은 어린이보다 훨씬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연구 데이터의 대부분은 델타 변이체가 COVID-19의 지배적인 변종이 된 8월과 9월에 미국에서 수집되었다.


또한, 저용량 주사를 맞은 어린 아이들은 백신 접종을 받은 10대 및 젊은 성인만큼 바이러스와 싸우는 강력한 항체 수준을 개발했다.


또 다른 고무적인 뉴스에서 CDC는 이번 주 초 델타 변이형이 여름에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이자 백신이 12~18세 사이 연령대 확진 사례의 입원을 예방하는 데 93%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했다.


화이자의 어린 아이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주사는 10대들이 경험하는 팔 통증, 발열 또는 통증과 같은 일시적인 부작용과 비슷하거나 더 적으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주로 젊은 남성에게서 두 번째 백신 투여 후 가끔 발생하는 심장 염증과 같은 극히 드문 부작용을 감지할 만큼 충분히 크지 않다.


CDC에 따르면 어린이는 노인보다 중병이나 사망 위험이 낮지만 COVID-19에 감염된 18세 이하 미국인 63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 따르면, 거의 620만 명의 어린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델타 변이가 급증하면서 지난 6주 동안 110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화이자 백신이 5세~11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13d11fcfe1dc99c8ba388cfd6d48784d_1634861789_7973.jpg


COVID-19 백신 접종의 궁금한 점은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 에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다. 이 단체는 뉴질랜드의 한인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구글 폼 https://forms.gle/jtX8LFKc6kbp77nr7 ◀Click 을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 백신 접종에 대한 모든 궁금증 등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13d11fcfe1dc99c8ba388cfd6d48784d_1634866979_5525.png
 

출퇴근 시간 트럭 운전사, 법적 알코올 허용량 7배 음주 운전

댓글 0 | 조회 1,128 | 16시간전
피크시간대에 오클랜드 워터뷰 터널의 벽을 여러 차례 긁은 트럭 운전사에게서 법정 알코올 허용 한도의 7배가 넘는 음주량이 측정되었다 기록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 더보기

Akl 버스에서 16세 소년 공격한 여성,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2,902 | 20시간전
지난 주 오클랜드 파쿠랑아의 버스에서 16세 소년을 금속봉으로 공격해, 남학생이 이빨이 부러지는 등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은 후 경찰이 공격한 여성을 찾고 있다.… 더보기

와이카토, 치명적인 화학 물질 아편유사제 유통

댓글 0 | 조회 806 | 20시간전
감시단체인 High Alert는 기분 전환용 약물 사용자들에게 와이카토 지역의 오피오이드로 추정되는 액체에서 독성이 있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화학 물질이 검출된 … 더보기

'속도제한 유턴', 오클랜드 카운슬 투표 결과는 "반대"

댓글 0 | 조회 1,148 | 21시간전
전국의 카운슬은 속도 제한(Speed Limits)을 높이려는 정부의 제안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속도제한 유턴에 관한 새로운 법안은 9월…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64호 7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466 | 1일전
오는 7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64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 더보기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언제부터 임대료 받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1,737 | 1일전
20~29세 청년층 “10명 중 3명이 부모와 함께 거주20~29세의 뉴질랜드인 10명 중 3명 가까이가 여전히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 더보기

초,중학교 학생 “한 해 2차례 독해와 쓰기, 수학 평가한다”

댓글 0 | 조회 542 | 1일전
정부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해와 쓰기, 수학 시험(reading, writing and maths tests)’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내년부터… 더보기

동유럽과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NZ 양모 제품

댓글 0 | 조회 453 | 1일전
담요를 비롯한 수천 개의 따뜻한 모직물 제품이 담긴 상자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으로 향한다.이는 뉴질랜드 선교 단체인 ‘Missions Without Bor… 더보기

“한겨울 남극에서 발생한 환자를 옮겨라”

댓글 0 | 조회 424 | 1일전
뉴질랜드 공군의 허큘리스 수송기가 한겨울에는 드문 남극으로부터의 의료 후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지난주 미국의 맥머도(McMurdo) 남극기지에서 미국인 환… 더보기

CHCH 시청 “공격적 구걸 행위 금지 논의”

댓글 0 | 조회 445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공격적으로 구걸하고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례 제정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실제로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청은 이미 이와 같은 공… 더보기

2024년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댓글 0 | 조회 2,223 | 2일전
경제학자들은 다음 주 중앙은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지만, 연말 이전에 공식적인 금리 인하 쪽으로 점점 더 기울어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RNZ에서 … 더보기

최소 면적 기준 폐지로 '신발장' 아파트 가능

댓글 0 | 조회 2,141 | 2일전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이 목요일에 발표한 구역 설정 및 토지 이용 개혁에 따라 아파트와 발코니의 최소 크기가 폐지되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신발장형(Shoeb… 더보기

Ikea 모회사, NZ 임업 포트폴리오 성장 시키고 있어

댓글 0 | 조회 976 | 2일전
쇼핑객들은 이케아(IKEA)의 첫 번째 뉴질랜드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이케아의 모회사는 뉴질랜드에서 임업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있다. 임업… 더보기

주택부 장관, 주택 성장 촉진 6가지 주요 변화 발표

댓글 0 | 조회 1,858 | 3일전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7월 4일 목요일 오전, 뉴질랜드의 주택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6가지 주요 변화를 공개했다.여기에는 아파트에 대한… 더보기

월별 주택 가격,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댓글 0 | 조회 1,373 | 3일전
CoreLogic 경제학자에 따르면 6월 주택 가치는 12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정부 정책 변화가 "침체된 주택 시장을 변화시킬 가…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 키위 여성 살해 당해

댓글 0 | 조회 1,823 | 3일전
미국 경찰은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에서강도를 당하고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여성의 이름을 68세 패트리샤 맥케이라고 공개했다. 패트리샤는 캘리포니… 더보기

남반구 겨울을 뜨겁게 달군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발

댓글 0 | 조회 1,200 | 3일전
뉴질랜드의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6월 29일(토),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 주관 2024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벌이 해밀턴 챠트웰 연합교회(126 Comr… 더보기

오클랜드, 목요일 아침 기온 4도 '추운 날씨'

댓글 0 | 조회 1,553 | 3일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클랜드 주민들은 목요일 아침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일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MetService는 오클랜드… 더보기

오클랜드, 연이은 드라이브바이 총격 사건

댓글 0 | 조회 2,662 | 3일전
경찰은 지난 달 오클랜드 전역에서 차를 타고 가며 총을 쏘고 달아나는, '드라이브 바이 총격(Drive-by Shootings)' 사건이 증가한 이후 이를 주시하… 더보기

지난 6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 평균 기온 이상

댓글 0 | 조회 907 | 3일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유난히 따뜻한 겨울의 시작이었으며, 세 지역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6월을 기록했다.수요일 발표된 NIWA의 6월 기후 요약에 따르면 전국 모… 더보기

2023년, 장기 기증으로 200명 이상 생명 구해

댓글 0 | 조회 557 | 3일전
2023년,뉴질랜드 전역의 병원 기증자 64명이 이식용 장기와 조직을 기증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이러한 기증으로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장, 간, 폐 또는… 더보기

신규주택 건축허가 줄었지만 공동주택 비중은 여전히 증가 추세

댓글 0 | 조회 1,506 | 4일전
(도표) 주요 지역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2019.5~2024.5)지난 5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3만 4,851건으로 집계… 더보기

부동산 시장에 등장한 NZ 최초 6성급 고급 호텔

댓글 0 | 조회 3,392 | 4일전
퀸스타운의 6성급 고급 부티크 호텔인 ‘더 칼린(The Carlin) 호텔’의 매각 공고가 나왔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이 호텔 개발자이자 소유주인 케빈 칼… 더보기

기상 악화로 쿡해협 페리 운항 중단

댓글 0 | 조회 498 | 4일전
기상 악화로 쿡해협을 건너는 페리들이 모두 운항을 중지했다.‘블루브리지(Bluebridge)’는 7월 3일(수)의 페리 운항을 취소했으며, 이에 앞서 ‘인터아일랜… 더보기

루아페후산 등반 중 사망자는 오클랜드대학 해양생물학자

댓글 0 | 조회 1,809 | 4일전
지난 주말 루아페후(Ruapehu)산에서 등반 사고로 사망한 여성은 오클랜드대학의 해양 생물학자인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웬즈데이 데이비스(Wednesday Da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