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리하는 격리 및 검역 시설에서 COVID-19 확진자가 사망했다.
사망자는 최근 뉴질랜드로 돌아온 사람이었다고 보건부가 확인했다.
11월 3일에 도착한 귀국자는 뉴질랜드의 격리 시설 3일차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보건부는 월요일 오전 성명을 통해 COVID-19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검시관이 사망 원인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관리 격리 시설의 직원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시설에 호출된 세인트 존 구급대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COVID-19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에 확진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는 사망한 확진 남성이 어떤 관리 격리 시설에서 사망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명서에서 밝히지 않았다.
경찰 미디어 대변인은 경찰이 갑작스러운 사망과 관련해 오클랜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의 격리 시설에 출석했다고 전했다.
오늘 사망자는 보건부가 지난 주 집에서 자가격리 중 2명의 확진자가 사망한 후, 자가 격리 시스템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50대 남성이 마운트 이든 자택에서 격리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주 수요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남성 1명은 마누카우의 아파트에서 숨졌다. 두 사망자에 대한 사건은 모두 검시관에 회부되었다.
지난 8월 17일, 데본포트에 사는 한 남성이 확진되었다는 것이 알려진 후 오클랜드는 그날 밤부터 레벨4 록다운에 들어갔다. 최근 커뮤니티 발병의 시작점으로 여겨지는 그 확진자의 게놈 시퀀싱은 크라운 플라자(Crowne Plaza) 격리 시설에 묵었던 귀국자와 연결되었고, 현재의 커뮤니티 발병의 근원지로 여겨지고 있다.
시드니로부터 귀국한 확진자는 시드니로부터 지난 8월 7일 오클랜드에 도착하였고, 크라운 플라자 격리 시설에서 처음에 격리되었으나 확진된 후 제트 파크 호텔 격리 시설로 이송되었다.
많은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시드니로부터 귀국한 확진자와 데본포트에 살던 커뮤니티 확진자는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없었고, 중간에 다른 연결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내지 못하고 조사가 종료되었다.
오클랜드 지역 공중 보건 서비스(Auckland Regional Public Health Service)가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귀국자와 현재 오클랜드 발병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는 공공 통로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동안 호텔은 일시적으로 손님에게 문을 닫았었다. 그러나, 추가 검증 검토 결과 해당 시설의 절차 및 환기가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9월 8일 해외에서 입국하는 귀국자들을 위한 격리 시설로 다시 문을 열었다.
오클랜드 영사관에서는 오클랜드의 커뮤니티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인 동포들의 확진 사례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요청이 있을 시 긴급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영사관에서는 주재국의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인 동포들이 COVID-19 발발 속에서도 안전한 생활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COVID-19 백신 접종의 궁금한 점은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 에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다. 이 단체는 뉴질랜드의 한인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구글 폼 https://forms.gle/jtX8LFKc6kbp77nr7 ◀Click 을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 백신 접종에 대한 모든 궁금증 등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