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 일부 와이카토 지역의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은 다음 주 수요일 17일부터 등교를 하게 되며, 1학년부터 8학년까지는 같은 날부터 부분적으로 등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오클랜드의 약 20만 명의 어린이들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허용하였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환호와 걱정으로 뒤섞여 있다.
1학년부터 10학년 어린이들은 학교로 가게 되면서 즐거운 마음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지난 3개월 동안 어린이들과 하루 종일 함께 지냈던 부모들에게도 위안이 도리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불안한 마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 학교의 교장들과 교사들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다시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서로 거리 두기를 최대한으로 유지하면서 서로 한데 어울리지 않도록 하는 한편 4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오클랜드와 일부 와이카토 지역의 레벨3 경계 단계에 속한 학교들은 이와 같은 규정을 지켜야 하면서,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화상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 출석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