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보건 전문가는 코비드-19 락다운으로 인하여 지난 석 달 동안 유방암에 대한 연구가 중단되었으며, 그로 인한 결과가 참담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했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의학유전학 전문인 앤드류 쉘링 교수는 많은 여성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변경시킬 수 있는 유방암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락다운 기간 동안 이런 연구가 중단되어 그 결과로 여러 유방암 환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내 암 연구실이 지난 석 달 동안 문이 잠겨 있으며, 출입이 매우 제한되어 약 6백 명 정도의 연구진들이 연구실에 오지를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를 위하여 받아놓은 세포 조직들은 물론 지난 수 년 동안 수집하여 놓은 조직 샘플들도 대부분 폐기하여여 한다고 하며, 그동안 연구하여 이루어 놓은 상당 부분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레벨 3의 경계 단계에서 몇몇 연구진들만 필수 직종으로 최소한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연구진들은 교내로 들어올 수 없도록 하는 대학교의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대학과 정부는 사람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쉘링 교수는 유방암으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데 이들의 안전은 뒷전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