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 경계 완화에 앞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순방 중인 아던 총리는 어제 기스본에서 소규모 시위대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 시위대들은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차양모를 썼지만, 마스크는 거의 쓰지 않은채 길가에 서서 반대 피켓을 들고, 자유와 선택권 보장 그리고 중국 공산당 이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약 4~50명 정도의 사람들이 아던 총리의 방문 장소를 따라 시위를 벌였으며, 이에 앞서서 이른 아침부터 아던 총리가 방문한 백신 센터에서도 열 댓 명이 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아던 총리는 기자들과의 대담에서, 오클랜드 시민들이 완전 접종 또는 음성 결과를 받아야만 오클랜드를 벗어날 수 있지만, 이것만이 우리의 보호장벽이라고 하며 코비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하여는 백신 접종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확산의 속도를 낮추기 위하여 신호등 체제인 코비드 프로텍션 프레임워크 (CPF) 와 함께 접종률을 높이는 것만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하며, 계속해서 접종률이 낮은 지역들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던 총리는 보건 의료진과 교육, 형무소, 경찰 근무자들의 백신 의무화와 추가 확대에 대하여 질문을 받았으며, 이에 대하여 포토 윌리엄스 경찰부 장관은 각료들은 일반인들과 접촉이 가장 많은 일선 경찰들을 포함하여 모든 공공 서비스 관계자들에게 접종 의무화를 검토 중이라고 답하였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