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반에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다쳤던 신생아가 결국 숨진 가운데 경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는 지난 1월 18일(수) 밤 10시 42분경 파파쿠라의 잉그램(Ingram) 스트리트와 포체스터(Porchester) 로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Top Geez Earth Workz Ltd’ 소속 경트럭이 충돌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사고 직후 나온 보도에서는 그중 어린이 4명은 심각하거나 중간 수준으로 다쳤고 나머지 2명은 경상이었다고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자 아기를 비롯해 어린이 부상자들은 구급차로 스타십 아동병원으로, 그리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오클랜드 시티 및 미들모어 병원으로 각각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4일(화) 오전에 경찰은, 그동안 치료 중이던 생후 1개월 영아가 이날 아침 사망했다고 확인하고, 어려운 시기에 경찰은 아기의 가족과 함께 한다면서 조의를 전했다.
또한 현재 단계에서는 특정한 혐의가 주어져 법정에 출두한 사람은 아직 없지만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사고와 관련해 25세로 나이만 알려진 한 남성이 경찰의 혈액검사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고에 음주운전이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