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휴대폰을 통한 재난 안내 문자 시스템 점검이 이뤄진다.
비상 재난 관리 당국인 ‘NEMA(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는 5월 24일(수) 아침에 발표를 통해, 다가오는 5월 28일(일) 저녁에 ‘Emergency Mobile Alert’를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일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뉴질랜드 전역에서 500만 대 이상의 휴대폰에 긴급 모바일 경고(EMA)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Emergency Mobile Alert’는 사람들에게 생명, 건강 또는 재산에 대한 위협을 알리는 정보 채널이고 긴급한 상황에서는 심각한 위험이 있는 대상 지역에 경고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고를 받으면 일단 하던 일을 멈추고 메시지를 읽은 뒤 진지하게 받아들이라면서, 메시지는 긴급 상황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기관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어디로 가야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면서, 이미 대다수 국민들은 올해 전국적으로 닥쳤던 홍수로 인해 경보 시스템에도 익숙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