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금요일 새벽 1시 25분경 사우스 더니든의 힐사이드 스트릿(Hillside Street)에 있는 주류 판매점으로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있는 차량을 정지시키려 했지만, 운전자는 멈추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이후, 그 차는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Melbourne Street에서 충돌했다.
경찰은 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20대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다른 두 명은 심각한 상태로 입원했고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토요일 저녁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들의 행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현장은 사고 수습 및 조사를 위해 폐쇄되었다가 토요일 저녁에 다시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다.
도둑이 든 주류 판매점도 다시 문을 열었다.
폴 바샴 경관은 이와 같은 사건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면 멈출 것을 당부하며, 도망을 선택하면 잠재적인 결과가 훨씬 더 나빠진다고 덧붙였다.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이며 해당 사건은 독립적인 경찰 조사반(IPCA - Independent Police Conduct Authority of New Zealand)에 회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