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수) 오전에 웰링턴과 오클랜드 시내에서 대형 트럭들이 고가도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잇달아 벌어져 부상자가 나오는 한편 상당한 차량 정체가 벌어지는 중이다.
웰링턴에서는 당일 아침 6시 30분경에 도심의 손돈 키(Thorndon Quay) 진출로 인근의 헛(Hutt) 로드에서 트럭이 다리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바람에 운전자들이 인근 도로로 우회하거나 지연 운행을 예상하도록 안내받은 가운데 현장 부근에서 출근 시간에 큰 정체 현상이 벌어졌다.
한편 오클랜드에서도 오전 10시 30분경에 국도 1호선인 서던 모터웨이에서 대형 트럭이 고가도로를 들이받는 바람에 한 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이 바람에 드루리(Drury)와 파파쿠라(Papakura) 사이의 양방향 구간이 한때 완전히 통제됐으며 브렘너(Bremner) 로드의 고가육교도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는 동안 통행이 차단됐다.
이후 한 개 차선이 열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도로 관리 당국인 NZTA는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지연 운행을 예상하거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 등 다른 도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