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우편물 배달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NZ Post가 해당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 750개를 줄인다.
6월 27일(화) NZ Post 관계자는, 국민들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동하고 우편물 배달량도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업무 조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편물과 관련된 일자리를 줄이기 위한 협의를 곧 시작하겠지만 변화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5년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년 전에 뉴질랜드인들은 1년에 10억 개 이상의 우편물을 보냈지만 이제는 그 숫자가 약 2억 2천만 개로 줄었으며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면서, 우편물은 미래에도 계속 존재는 하겠지만 앞으로도 줄어들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에 도시 지역 우편물 배달을 주 6일에서 3일로 줄이고 우편물 처리 센터도 축소하는 등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몇몇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편물 표준요금도 이번 7월 1일부터 기존의 1.70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