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케리케리(Kerikeri)의 오래된 건물 Stone Store 근처에서 최대 50그루의 큰 유칼립투스 나무가 독에 중독되어 죽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나무들이 독에 의해 죽은 사건은 케리케리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보존부는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인기 있는 트랙을 폐쇄했다.
보존부 Pēwhairangi/Bay of Islands 운영 관리자인 브로닌은 Hongi Hika Track이 강풍에 죽은 나무가 쓰러질 위험 때문에 폐쇄되었다고 말했다.
브로닌은 DoC가 지역 hapū Ngāti Rēhia 및 Heritage New Zealand와 죽은 나무들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한 선택에는 나무를 벌채하고 제거하는 것, 나무를 벌채하고 파편을 땅에 남겨두는 것, 또는 나무가 자연적으로 쓰러지도록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독에 중독된 나무가 있는 트랙은 Stone Store 바로 오르막길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케리케리 강 건너편에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을 바라볼 때 이제 죽은 나무들은 스톤 스토어의 배경이 된다.
보존부 관리자 브로닌은 지역 주민들이 보호 구역에서 한 남자가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무들이 중독된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 남자는 해충 나무 또는 비토착 나무를 제거하여 보존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나무를 독살하기 위한 "드릴 앤 필" 작업은 대략 3개월에 걸쳐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존부 관리자 브로닌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DoC가 그 남성의 기소를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약 50그루의 다 자란 유칼립투스 나무와 작은 대만 벚나무가 영향을 받았다.
DoC의 즉각적인 우려는 인기 있는 트랙을 따라 있는 나무의 위치이며, 죽은 나무가 쓰러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트랙이 폐쇄되었다고 말했다.
유칼립투스는 자생종은 아니지만 케리케리(Kerikeri) 풍경의 일부를 형성했으며, 특히 오래된 유산 지역에서 그러했다.
유칼립투스 나무 또한 kāinga(Hongi Hika의 pā 옆에 있던 마을)에서 자라기 때문에 특히 지역 하푸에 대해 유산 가치가 있는 특정 나무 스탠드 내에 있다고 보존부에서 말했다.
대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트랙 폐쇄는 방문객에게 미미한 영향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죽은 나무들은 케리케리의 유서 깊은 미션 스테이션, 스톤 스토어, Kororipo Heritage Park 내에 있다. 이 공원은 Ngāti Rēhia, DoC, Far North District Council, Heritage New Zealand 등의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관리한다. 위원회 키파 문로 위원장은 hapū(마오리 사회 내의 기본 정치 단위)가 공원에서 독극물을 사용하는 것과 트랙 사용자에게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리의 관점에서 카이티아키로서의 우리의 역할은 환경과 ngahere(숲)와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고 키파 문로 위원장은 말했다. 나무가 토착종이든 외래종이든 상관없이 지역 경관에 자리를 잡았다고 키파 문로 위원장을 덧붙였다.
키파 문로 위원장은 시민들이 공원의 어떤 것에 대해 우려 사항이 있으면 논의해야 하는데, 이번 사건은 어떤 나무를 남겨둘지 또는 제거해야 할지 개인이 스스로 결정한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베이오브아일랜즈에서 나무가 독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케리케리 인렛(Kerikeri Inlet) 북쪽 주민들이 분노한 사건으로 오피토 만(Opito Bay)의 해변 보호 구역에서 포후투카와(pōhutukawa) 나무가 중독되는 일이 있었다.
각 나무의 밑동에 뚫린 구멍에 제초제가 뿌려진 것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기소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포후투카와(pōhutukawa)는 케리케리 수목 재배가가 치료 후 회복되었다.
2020년에응 지역 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어진 많은 가로수가 와이마테 노스 근처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