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교육 노조(Tertiary Education Union)는 적자에 시달리는 가운데 힘든 해고를 겪은 후 정당들에게 더 많은 자금 지원을 약속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9월 14일 목요일, 전국에서 약 30개 대학과 폴리텍이 업무 중단 미팅을 열어 정치인들에게 그들이 재정적으로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강조했다.
고등교육노조(Tertiary Education Union)은 각계각층의 정치인들을 회의에 초대하여 해당 부문에 대한 더 많은 자금 지원을 요구했다.
고등교육노조 회장인 줄리 더글러스는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뉴질랜드 고등교육이 성패가 달려 있다며, 대학들이 "엉뚱한 일들이 일어나고" "지독하게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줄리 더글러스는 수십 년간의 투자 부족으로 인해 폴리텍이 난관에 부딪혔고, 대학에서 학과를 없애고 궁극적으로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고 대학, 매시 대학, 빅토리아 대학은 모두 대규모 적자에 대처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제안하고 있다.
빅토리아 대학교는 3,300만 달러의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260개의 일자리가 도마 위에 놓여 있다. 이미 80명에 가까운 직원이 명예 퇴직(Voluntary Redundancy)했다. 다음 주 초에 직원들은 어떤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지 듣게 될 것이다.
목요일 빅토리아대학교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 참석자가 웰링턴 센트럴 이브라힘 오메르 후보에게 지난 6월에 3차 자금 지원에 대해 묻는 레터를 썼고 우려 사항을 말했지만 응답이 없다며 왜 그런지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오메르는 사과하며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얀 티네티 교육부 장관은 타우랑가에서 회의에 참석해 이 분야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은 확신하지 못했고, 고전학과 부교수 마크는 노동당이 너무 늦게 나타나서 올해 내내 침묵을 지켰다며, 그동안 어디 있었나?는 질문을 던졌다.
고등 교육은 5월 예산에서 5% 증가했으며, 지난 6월 노동당 정부는 2년에 걸쳐 1억 2,8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했다. TOP, 녹색당, 노동당은 지금까지 노조의 추가 자금 지원 약속에 서명한 유일한 정당이다.
ACT당은 물가상승률에 맞춰 자금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고, 국민당은 대학을 돕기 위해 유학생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