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번의 폐수 배출관에 대한 긴급 수리로 인해 미드웨이 비치(Midway Beach)의 한 구역이 최소 5일 동안 폐쇄될 예정이다.
기즈번 지역 카운실은 10월 2일부터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조물을 수리할 예정이다.
배출구 주변에 쌓인 미사와 높은 펌핑 속도로 인한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균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8미터의 폐수 파이프를 교체해야 한다.
처리된 폐수가 인근 바다로 배출되어 파이프 수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비치의 일부는 대중의 접근이 금지된다.
기즈번 카운실은 5일간 바다에 나가지 말고 수영, 서핑, 조개잡이 등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카운실 대행 커뮤니티 라이프라인(Council acting director community lifelines)인 데이브 해드필드는 파이프라인 용량이 손상되어 강의 오버플로 밸브가 정상적인 흐름보다 낮은 속도로 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데이브 해드필드는 모니터링 및 규정 준수 팀은 문제, 수리의 의미, 긴급 작업 조항인 자원 관리법 330항에 따라 작업이 수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실이 방류 전, 도중, 방류 후에 수자원에 대한 수질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수는 필터 스크린, 생물학적 트리클 필터, 정화기, 3차 필터를 통과한 후 자외선 소독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환경 옹호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갖고 있는 한 주민은 일상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이자 환경 옹호자인 존 케이프는 이 작업이 기존 동의 조건을 벗어나며 긴급 작업인지 여부에 대해 의심스럽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또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변 중 한 곳으로 하수를 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존 케이프는 오래된 파이프이므로 유지 관리를 통해 이 작업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긴급 파이프 공사는 이번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인해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