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은 뉴질랜드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투표날(2023 General Election)이다. 지난 10월 2일부터 10월 13일은 사전 투표일로 전국 각지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었고, 투표날인 14일 토요일에는 더 많은 투표소들이 지역마다 문을 열고 유권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투표소를 방문할 때 미리 주소지에 배송된 EasyVote Card를 지참하면 신분증없이 투표가 가능하다. EasyVote Card가 없어도 투표소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 용지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미리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사는 지역이 아닌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는 사람은 투표소에서 등록하고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자격은 18세 이상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특정 시점에서 12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뉴질랜드에 거주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번 투표에서는 투표 용지를 받아 정당과 지지하는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된다. 아래는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영상이니 미리 한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23년 총선거(2023 General Election), 투표소에 도착하면 주황색 조끼를 입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안내를 하며, 어디로 가야할지 안내하는 표지판도 있다.
9월 10일까지 등록했다면 유권자 내 투표소에서 인쇄된 명부에 기재되어 투표 용지를 더 쉽게 발행할 수 있지만, 만약 등록하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하면 된다.
투표소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나 촬영을 하면 안 된다.
선거일 전 자정부터 선거일 오후 7시까지 누군가의 후보 투표나 정당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거나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는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공유할 수 없다.
선거일인 10월 14일에는 유료 온라인 선거 광고가 금지된다. 선거일 규정은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온라인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두지 않기 때문에 선거일에는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온라인에 올리면 안 된다.
투표소에서 혼란을 일으키거나 소란을 일으키는 사람은 투표소를 떠나라는 지시를 받을 것이고 이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은 범죄이며 경찰에 회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