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공공 부문 기관에서 COVID-19 이전부터 계약업체 및 컨설턴트에 대한 지출을 실질적으로 평균 약 60% 증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일부 기관의 민간 계약자에 대한 지출이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중반까지 이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총 12억 6,800만 달러($1.268 billion)로 증가했다.
이는 2021년 9억 4천만 달러($940m)에서 전년도 30%의 급격한 도약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사실상 평탄한 수준이다.
공공 서비스 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언론 보도 자료에서 계약업체와 컨설턴트에 대한 비용 지출의 10% 증가를 무시하고 운영 비용의 소폭 감소에만 초점을 맞췄다.
전체 수치는 국민당이 금년 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장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4억 달러($400m)를 삭감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같이 정치인들이 주목한 수치이며, 가볍게 보면 150개가 넘는 기관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였다.
지출 상위 10개 기관 중 교육부가 최대 지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전에는 IT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한 IRD였다.
사회개발부(MSD)와 환경부는 2019년 이후 가장 큰 지출 증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MSD는 올해 1억 3천만 달러($130m)로 높은 지출 기관에서 벗어났다.
보건부는 계약자 청구서에서 1억 달러($100m) 이상을 삭감했으며, IRD(Inland Revenue Department) 또한 이를 삭감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Te Whatu Ora에 많은 기능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보건부에 도움이 되었다. Te Whatu Ora가 핵심 목록에 있었다면 지출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4대 컨설팅 회사에서만 Te Whatu Ora는 7월까지 연간 6,900만 달러($69m)를 지출했으며 그 중 대부분은 Deloitte(4,300만 달러)에 있었다.
대규모 계약자와 컨설턴트 지출은 선거 전 양대 정치 진영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노동당은 이를 전체 핵심 공공 부문 임금 법안의 11%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현재는 13%로 작년보다 약간 낮아졌다.
2019년 이후 계약자 및 컨설턴트에 대한 주요 공공 부문 지출액은 아래와 같다.
1. 교육 - 올해 2억 7,800만 달러.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79% 높은 수치이다.(이전 2억 3,000만 달러)
2. MSD - 1억 3300만 달러, 190% 증가, (이전 4600만 달러)
3. 내부 업무 - 1억 2,200만 달러, 115% 증가, (이전 5,700만 달러)
4. MBIE - 1억 400만 달러, (이전 9900만 달러)
5. MPI - 6,300만 달러, 14% 상승, (이전 5,500만 달러)
IRD, 보건부, 사법부, 세관(2019년 이후 158% 증가) 등 여러 기관이 4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환경부는 3,700만 달러로 2019년 COVID-19 이전보다 200% 더 증가했다.